대전시교육청 예산 1조4307억
대전시교육청 예산 1조4307억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1.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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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8.6% ↑… 현장 중심예산·복지 지원 확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학교현장 중심의 예산지원과 교육복지 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12년도 예산 1조4307억원이 확정됐다.

2012년 예산 규모는 1조4307억 원으로 2011년보다 1136억원(8.6%) 증가했다.

새해 달라지는 세출 예산의 편성 내용은 교과교실제 확대 운영을 위해 2011년까지 60개교에서 선진형(3교)과 과목 중점형(6교) 등 9개교를 추가해 69개교의 교과교실을 운영하게 된다.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시행 학교를 늘려 일반계고의 90%까지 교과교실제를 도입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78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실시에 따른 예산이 대폭 지원된다.

토요스포츠 강사지원, 학교스포츠클럽활동지원, 토요 돌봄 교실 운영, 독서프로그램 운영, 각종 체험활동 및 교육활동지원으로 51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장애학생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특수교육 지원도 확대된다.

오는 3월 서남부지구에 특수학교인 가원학교(23학급)가 개교하며, 특수교육 보조원 55명을 증원할 계획이다.

또 단위학교 중심 예산 운용권이 크게 늘어난다.

반복적으로 지원해오던 목적사업비 40개를 통·폐합해 기본운영비로 전환하고, 학교재정부담을 덜어주고자 학교운영비를 382억원 증액한 2983억원을 반영했다.

교육복지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비를 반영해 모든 중학생의 학교운영지원비를 전액 지원하게 되며, 이를 위해 13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층 자녀 학비 및 정보화 지원, 학교급식 지원 등 교육복지지원 예산은 올해보다 53억원이 늘어난 556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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