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도서 9천권 비치 … 주민 소통공간 활용
전국에서 작은 도서관이 가장 많은 도시를 만들고자 오는 2014년까지 작은 도서관 20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충주시가 3일 작은 도서관 '힐스누리'를 개관했다. 충주 시립도서관(한종석)은 연수동 힐스테이트아파트 관리사무실 2층에 총사업비 1억 4300만을 들여 92 규모에 9,000여 권의 도서를 소장한 '힐스누리 작은 도서관'을 조성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작은 도서관용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 이 도서관에서도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도서의 검색과 대출반납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힐스누리 작은 도서관 개관으로 연수동지역의 주민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 1만 5200여 세대 4만여 명이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상호교류와 지식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개관하는 힐스누리 작은 도서관은 책이 매개체가 돼 지역 주민들의 원활한 소통공간으로 활용돼 문화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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