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 알리고 세계문화 체험하고
한국문화 알리고 세계문화 체험하고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12.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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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상대, 중국·몽골·러시아 등 교류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충남 공주의 공주영상대학교(총장 김수량)가 중국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비롯해 몽골과 러시아 방송 등과도 교류 협력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전략으로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공주영상대학교는 최근 중국 흑룡강성 치치하얼고등사범전과학교(대학)가 주최한 국제대학생문화예술축제(12월 10일)에 참가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중국 흑룡강성의 대학인 치치하얼고등사범전과학교가 주최한 국제대학생문화예술축제에 참가한 것은 이 대학과의 인연 때문이다.

양 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자매결연하고 난 이후부터 양교의 주요 행사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 단적인 예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양교 학생들 간 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공주영상대학교에 재학중인 노명호 학생(연기과 2년)은 "이번 행사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했고, 그들 역시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다"며 "양교 간 교류는 이번만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전개되어 왔다. 이러한 학생 간 교류가 이어짐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추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참가했던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인재양성에 관심이 많은 공주영상대학교는 치치하얼고등사범전과학교 등과의 교류 외에도 몽골이나 러시아 등지와의 방송 교류도 활발하다.

지난 16일에는 지난 7월부터 협력을 맺고 방송 교류를 해 온 몽골 UBS방송국과 함께 몽골의 연기자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과 몽골 골든벨을 협찬해 제작하기도 했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공주영상대학교 유학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다.

현재 공주영상대학교에는 약 150여명의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몽골 UBS방송국, 러시아 AIS TV에서 직원을 파견하여 어학 및 방송관련 연수를 받고 있다.

공주영상대학교는 올해 'K-Pro2020 창의력과 전문성이 겸비된 글로벌 통합 미디어리더 육성 일류대학'을 비전으로 선포한 바 있다. 1999년부터 국제교류를 시작해온 이 대학교는 현재까지도 왕성한 국제교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 비전 선포 이후,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의 위상을 높이며 국제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이 대학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한편 공주영상대학교는 23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2012학년도 정시를 모집한다. 원서는 학교 홈페이지(www.pro.ac.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우편제출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와 진학사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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