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내포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확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2.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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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구 유입·기관 단체 이전 촉진 등 고려
"기존 2000명→6000명… 주택공급 활성화될 것"

충남 내포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아파트 특별공급에서 제외됐던 도청, 도교육청, 도경찰청 직속기관과 중점 유치 대상인 102개 유관기관 및 단체 종사자까지 특별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오는 2013년 출범하는 내포신도시 초기생활권 형성을 위한 인구 유입과 기관 및 단체 이전 촉진을 위해서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국토해양부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건의했다.

도는 또 입법 예고 중인 관련 규정이 내년 1월 중 시행될 것으로 보고, 도의 '공동주택 특별공급기준'을 손질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공급기준이 시행되면 특별공급 대상자는 기존 2000여 명에서 6000여 명으로 확대된다"며 "이는 최근 분양시장의 새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내포신도시의 주택공급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분양 아파트는 롯데캐슬 885세대와 극동건설 935세대이며, 이 중 662세대가 이전 기관 종사자들에게 특별공급됐다.

내년 초에는 진흥건설과 LH가 915세대, 1889세대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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