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종합물류센터 건립 추진
농산물종합물류센터 건립 추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1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산 불정농협, 이담初 활용… 저온저장고 등 설치
괴산군 불정농협(조합장 남무현)이 20일 폐교된 이담초등학교를 활용해 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불정농협에 따르면 사업비 3억2000만원(국비 9600만원, 도비 4800만원, 군비 4800만원, 자부담 1억 2800만원)을 투입해 농산물 종합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농협은 8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시설 설치와 함께 20평형 예·냉실, 선별라인 시설 1식을 각각 설치하고 감물면과 불정면에서 생산되는 고추, 가자, 두태, 과수 등의 농산물을 공동선별 및 공동판매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노동력 절감효과와 상품의 규격화를 통한 농산물 가치상승 등 다양한 부가가치 효과가 기대된다.

농협은 또 농산물 종합유통시설을 이용한 농산물 선별은 하루 농산물 처리물량 증가와 유통시스템 표준화에 따른 유통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불정농협은 이와 함께 기존에 사용중인 종합선별장 1동(200평)과 태양초 건조장(300평), 집하장 2동(100평), 직판장 2개소를 운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불정면과 감물면은 1560 농가가 고추와 잡곡, 과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면적은 180ha, 생산량 3900톤에 이르고 있다.

농협은 이를 통한 공동출하 물량은 3500톤 정도로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량이 공동출하로 판매될 전망이며 농가 소득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