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문화의 달 행사 밑그림 나왔다
2012문화의 달 행사 밑그림 나왔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1.12.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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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내년 10월 한달간 개최… 19일 개막 3일간 공식행사
서천군에서 내년 10월 한 달간 치러지는 '2012문화의 달' 행사 밑그림이 나왔다.

2012문화의 달 행사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도, 서천군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이와 관련, 지난 9일 서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2012 문화의 달 행사 기본계획 중간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별 행사 추진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이번 기본계획을 보면 '자연 예찬' 이라는 주제로 '서천, 자연생태와 문화의 재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행사 장소를 서천읍 봄의 마을, 문헌서원, 금강하구둑 관광지 주변 일원으로 정하고 단계별로드맵을 설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0월19일 개막식과 함께 공식행사는 10월 21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문화의 재발견, 장소의 재발견, 생태문화관광의 재발견 등으로 10여 개의 세부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지역문화의 재발견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 날 '서천예찬' 이라는 주제로 주민참여 퍼레이드·돌아온 중고제 판소리·창작여행 공연이 펼쳐지고, 기념식과 폐막식 날 '문화서천', '자연예찬' 등의 특별공연과 함께 일반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 장소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금강의 변화'와 '동백정, 서천화력발전소의 어제와 오늘'의 특별 전시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예술정원'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생태문화관광의 재발견의 주제로 생태관광 마을이야기 등 에코 컬처맵과 서천의 습지와 갯벌, 휴양림·체험마을을 연계한 에코 컬처투어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군은 앞으로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각 사업별,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언론매체 및 SNS를 활용해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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