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별미 미식가들 오세요""
"여름별미 미식가들 오세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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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우럭·밀국낙지 등 풍성

태안반도에서는 요즘 제철을 만난 우럭. 밀국낙지 등 풍성한 계절별미로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계절에 걸쳐 잡히고 있는 우럭은 맛이 담백하고 부드러워 태안의 신선하고 맛좋은 생선 먹을거리 중 최고로 꼽히고 있으며. 봄과 가을에 가장 많이 나지만 보리가 익을 무렵인 6월에 맛이 으뜸이다.

우럭의 참맛은 육질이 너무 연하지도 질기지도 않고 연하게 씹히는 촉감이 좋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즐기는 회이기도 하다.

인근 식당이나 횟집에서는 6만원에 1의 우럭회를 맛볼 수 있으며. 이는 성인 3명이 아름다운 태안반도 절경을 감상하며 소주잔을 기울이기에 충분한 양이다. 회를 썰고 난 나머지 우럭살로는 고춧가루와 갖은 양념으로 매운탕을 요리하거나 미역을 넣고 푹 끓여 지리탕을 만들어 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찌개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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