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은 29일 유휴 농경지 1269ha에 2억5000여만원을 들여 녹비효과가 높은 청보리, 호밀, 헤어리베치 등을 파종했다고 밝혔다.
녹비작물은 수확하지 않고 식물의 줄기와 잎 모두 거름으로 사용하는 작물로 토양의 물리·화학·생물성을 개선해 제초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대상 농지는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를 우선으로 대단위 농지와 친환경단지, 경관효과가 높은 농지이며, 월동작물 재배지, 시설재배 논, 저습지, 배수불량 논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해 녹비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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