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종시 연계 SOC '탄력'
충북, 세종시 연계 SOC '탄력'
  • 천영준 기자
  • 승인 2011.11.2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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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협조 요청에 송기섭 청장 긍정적 답변
세종시와 연계된 충북도 주요 SOC(사회간접자본) 등 관련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6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에 취임한 충북 진천출신 송기섭 청장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송 청장은 24일 충북도를 방문해 이시종 지사와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세종시 첫마을 입주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충북대병원과 행복도시 간 MOU 체결을 건의했다.

또 세종시 건설공사에 충북지역 아스콘업체가 납품할수 있게 충북지방조달청의 분리발주를 건의했다. 이 지사는 이어 세종시의 관문역할을 하게 될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과의 연결 교통망 조기 구축도 요청했다. (세종시)~오송~청주 간(3.76km·6차로 확포장) 조기 착공 (세종시)~오송~청주공항 간 연결도로(4.4km·4차로 신설) 조기 착수 등이다.

특히 이 지사는 "강원도 등 북부 사람들이 세종시로 가기 편하게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세종시로 연결되는 도로가 조속히 마무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건의를 들은 송 청장은 "관련 사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해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앞으로 세종시 배후도시로서의 충북 발전을 위해 청주와 오송, 세종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의 조기 확충과 함께 관련 지역현안들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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