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은 프로' 첫 날부터 열기 후끈
'열정은 프로' 첫 날부터 열기 후끈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1.11.22 2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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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 주관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
충청타임즈가 주관하는 '제5회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가 22일 시작됐다.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충북고와 금천고의 예선경기에서 학생들이 볼다툼을 하고 있다. /유현덕기자
충북도내 고3 수험생들의 여가선용과 탈선 예방을 위한 '제5회 고3 학교 스포츠클럽대회'가 22일 조별 예선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했다.

청주 용정축구공원과 신흥고 한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축구와 농구 예선경기에 참가한 각 학교 선수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음껏 그라운드와 코트를 누볐다. 답답했던 교실을 벗어난 선수들은 고교시절 마지막 추억이 될 이번 대회에서 선전을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다.

◆ 축구 충북고 화끈한 공격력 금천고 3-0 격파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진 대회 첫날, 충북고(충북고)는 뛰어난 조직력과 정확한 골 결정력을 앞세워 금천고(아르스)를 3대 0으로 제압하고 산뜻한 대회 첫날을 보냈다.

또 신흥고(싸이클론)도 교원대부고(부고축구)를 2대 0으로 꺾고 예선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봉명고(40-1)는 흥덕고(흥덕FC)를 맞아 접전 끝에 1대 0으로 신승했고, 주성고(주성JS)도 충북공고(충공FC)를 1대 0으로 물리쳤다.

부강공고(412번)와 서원고(서원고)도 운호고(카리스마)와 대성고(DS)를 각각 1대 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청주공고(BMK와아이들)는 세광고(미라클)와 공방을 벌인 끝에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고, 오창고(팔결)와 청주고(청주고)도 1대 1로 비겼다.

◆ 농구 주성고·봉명고 상대 제압 기분좋은 출발
신흥고 한암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고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농구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청주 주성고와 봉명고가 대회 첫날부터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상대를 압도했다.

주성고(주성JS)는 예선 첫 경기 상대 청주고(청주고)를 맞아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31대 12, 대승을 거뒀다.

경기 시작과 함께 점수차를 벌려나간 주성고는 2쿼터 한때 20점차 이상 앞서가며 상대 선수들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봉명고(일루전)도 충북전산고(충전기클럽)를 맞아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38대 16으로 가볍게 1승을 올렸다.

청주외고(청주외고)는 서원고(서원고)를 28대 18로 제압했고, 오창고(팔결)는 현도정보고(New History)를 23대 13으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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