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 청주 흥덕을 출마"
"내년 총선 청주 흥덕을 출마"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1.11.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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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장세 도생체협의회장 "고향발전 위해 큰 일할 것"
오장세 충북도생활체육협의회장(56·사진)이 내년 4·11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오 회장은 20일 충북지역 한 케이블방송에 출연해 "고향발전을 위해 좀 더 큰일을 해 보고 싶다"며 "출마지역은 청주 흥덕을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청주·청원은 계란의 노른자위(청주)와 흰자위에 비유하는데, 19대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통합시를 무정란이 아닌 '유정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청주시를 가로지르는 미호천은 장차 청주의 '한강'이 될 텐데, 한강의 기적이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미호천은 통합시의 기적을 만드는 곳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천과 관련해서는 "18대 총선이 끝난 이후 한나라당 내부로부터 잘못된 공천 때문에 선거에서 패배할 수밖에 없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엔 반드시 후보자들이 공정하고 치열하게 경쟁하도록 한 뒤 주민 다수가 원하는 옥석을 골라야 할 것"이라며 "상향식 공천(경선)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8대 충북도의회 의장을 역임한 후 지난 8월까지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전무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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