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원(민주당 청주흥덕갑·사진)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 소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은 전체 12명(충북에서는 유일)으로 정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과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회부된 예산안에 대해 최종 심사와 조율작업을 하게 된다.

오 의원은 이번 예산 활동 방향에 대해 "사회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및 자영업지원 확대, 서민복지 증진 등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겠다"면서 "세부적으로 △무상급식 △정부 부처 및 학교 비정규직 해소 △어린이집 등 보육교사 처우개선 △장애인복지 및 지역아동센터 지원 확대 △노인복지 확대 △일자리 확대 예산을 늘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현안으로는 화물특화공항 및 공항 활주로 연장 등 청주공항 활성화와 수도권 전철 노선 청주공항연결, (구)연초제조창 부지내 국립미술관 건립 등과 △오송 오창 활성화를 위한 연결도로 및 환경시설 △충주댐 공업용수 조기공급 사업 등의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구 현안으로는 (구)법원 검찰 부지 청렴연수원 및 충북대 평생교육원 건립과 산남동 양서류 생태관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