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옛길 내일 개장
괴산 산막이옛길 내일 개장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11.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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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4km 오솔길 친환경 공법 정비 완료
괴산군이 지난 2008년부터 명품길로 집중 조성해 온 칠성면 산막이옛길을 12일 본격 개장하고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군은 갈은권역 종합개발사업으로 4년여에 걸쳐 산과 물, 수목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공식 개장을 선포한다.

군은 가족이 함께 참가하는 산막이옛길 걷기대회, 농악 놀이, 품바 공연, 사진·시화전시회, 장기자랑 등의 순으로 개장식을 진행한다.

산막이옛길은 군이 조성과정에서 2009년 3월부터 임시 개장한 후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길로 떠올랐고 평일 1000여명, 주말엔 1만여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몰려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산막이옛길은 덧그림을 그리듯 자연모습을 그대로 복원했고 사계절이 아름다운 사랑과 추억,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총 길이 4에 달하는 옛 오솔길을 친환경 공법으로 정비한 산막이옛길은 괴산호 물길을 따라 소나무동산, 연화담, 망세루, 호수전망대 등 30여 곳의 휴게소와 명소를 조성해 가족과 연인들이 추억을 만드는 장소로 급부상했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며 "보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10리 길에 달하는 흔적을 옛모습 그대로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하늘이 준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했다는 평가를 받는 전국 명소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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