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선거 3파전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선거 3파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11.0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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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모·노승균·배종섭씨 압축 … 새달 13일 투표
괴산군 칠성, 연풍, 장연면 등 3개 면 농업인들이 이용하는 군자농협 조합장 선거가 1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후보군이 3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다음 달 13일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실시하는 이 선거엔 8일 현재 손관모 현 조합장(59) 아성에 노승균 전 괴산군의회 의장(53)과 농협 전무출신인 배종섭씨(59)가 각각 도전장을 내밀고 출마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이 선거는 손 조합장이 3선에 나선 가운데 노 전 의장과 배 전 전무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 조합장은 지난 8년간 다져온 업무 추진력을 앞세워 3선에 나서는 만큼 조합원들의 재신임을 받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여기에 도전장을 내민 노승균 전 의장은 지난 8년간 괴산군의회에서 벌인 의정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군정업무를 익혀온 점을 부각시키며 조합원들의 표심을 자극할 태세다.

또 전형적 농협 출신인 배 전 전무는 지난 40년간 익혀온 업무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역할론으로 선거 출마를 결정했다.

이와 맞물려 후보군 모두 2258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표심 잡기에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지역별 조합원 수는 칠성면이 907명으로 가장 많고, 연풍면 803명, 장연면 548명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1일과 2일 이틀간 괴산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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