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마을형 공동생활 홈 첫선
농어촌마을형 공동생활 홈 첫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1.11.06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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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둥지복지재단, 전국 최초 괴산 청천면에 조성
농어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농어촌마을형 공동생활 홈'이 전국 최초로 괴산군에 시범사업으로 조성됐다.

군에 따르면 다솜둥지복지재단(이사장 정영일 서울대 명예교수)이 지난 4일 관내 청천면 월문리에서 농어촌마을형 공동생활 홈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엔 임각수 군수를 비롯해 정황근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정책국장, 최명규 한국농촌건축학회장 등이 참가해 준공을 축하했다.

농어촌마을형 공동생활 홈은 마을의 낡은 회관, 빈집을 리모델링한 후 독거노인과 경제사정이 어려운 세대가 원룸 형태의 주거에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게 제공하는 공동생활 장점이 담긴 새로운 주거 방식이다.

이는 주민들의 마을 정주 관심을 높이고 기능을 활성화하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모델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리모델링한 건축물은 1986년에 건축된 낡은 마을회관이며 평소 창고로 이용하던 것을 3가구의 원룸 형태 공동주거시설로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이 자체 유지·관리하도록 했다.

이곳엔 독거노인 2명과 경제적으로 주거 개선능력이 없는 1명이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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