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종배 (충주)
한나라당 이종배 충주시장 당선자는 26일 "경제우선, 사회적 약자 중심, 시민 섬김의 행정을 펼치고 잇따른 재·보궐선거로 흩어지고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화합과 소통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날 "이번 선거는 충주 발전과 시민 화합을 열망하는 22만 충주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이며 선거운동기간 충주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한 한 마음 한 뜻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또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박상규, 김호복, 한창희 후보와 관계자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또 "충주 발전을 위해 30여년동안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지사 등 지방행정과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차관에 이르기까지 중앙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충북도와 중앙부처의 협조와 지원을 구하는 일에 솔선수범 앞장서겠다"며 "특히 정치권에서는 윤진식 국회의원이 든든하게 역할을 해 주실 것이며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도지사께서 충주발전을 위해 커다란 힘을 보태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앞으로 충주의 미래를 좌우할 충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개발, 중부내륙선철도 복선화 등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대형 국책사업들을 충주시민 여러분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좋은 일자리 1만개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기획단을 즉시 구성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와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가스 보급과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사회적 약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경로당 지원경비 확대 등의 공약을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이행하겠다"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농업 6차산업 육성을 서둘러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 고령영농가구를 위한 대리 경작 등 농업경쟁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이밖에도 "시민 화합을 위해 시민대화합특별기구를 구성해 운영하며 정파를 가리지 않고 지역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시민화합을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겠다"며 "또 시장실을 즉시 없애고 민원실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며 온 몸으로 시민행복을 위해 뛰고 공정한 인사를 단행해 오직 시민만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풍토를 정착시키는 등 임기 중에 반드시 시민 화합을 이뤄내고 충주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