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사장 김광배)는 오는 24일 충남도청(내포)신도시 사업지구내에 위치한 유치원용지 1개소를 입찰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유치원용지는 이미 294필지가 분양이 완료된 단독주택용지의 공원 가운데 위치해 있다.

내포신도시로 이주하는 충남도청, 충남지방경찰청, 충남교육청 등의 이전기관 종사자와 초기이주자의 젊은 세대 이주직원들은 이미 개교가 확정된 신경초·중학교에 이어 유치원용지 조기 분양소식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이미 분양이 완료된 롯데아파트 885세대와 단독주택용지 294필지(900세대가량), 10월말 분양을 준비중인 극동건설 938세대, 진흥기업 915세대, LH에서 사업승인을 받은 1,889세대가 분양이 이루어질 경우 5,000여 세대가 초기 정착민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 유치원시설을 필요로 하는 수요는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금회 공급하는 유치원용지는 내포신도시 사업지구내 계획된 4개의 유치원 용지 중 행정타운 인근의 단독주택용지내 위치한 최적의 유치원용지"라고 설명하면서 유치원 외에 일정면적은 보육시설이나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원도 함께 건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치원용지는 경쟁입찰로 추진되며 충남개발공사 홈페이지 및 온비드를 통해 분양공고하고 온라인 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