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서 잇단 보행자 교통사고 … 2명 사망
영동서 잇단 보행자 교통사고 … 2명 사망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1.10.17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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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쯤 영동군 용산면 매금리의 한 도로를 건너던 김모씨(75)가 정모씨(40)가 몰던 소나타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에서 정씨는 "옥천에서 영동 쪽으로 가는데 갑자기 도로에 사람이 나타나 미처 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무단횡단을 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정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30분쯤 영동군 영동읍 부용리 인근 도로에서도 오모씨(85·여)가 최모씨(47)의 화물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오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17일 새벽 2시40분쯤 숨졌다.

경찰은 "양강면 방면에서 영동 쪽으로 좌회전하다가 사람을 치었다"는 운전자 최씨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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