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장수식품 활성화 박차
건강·장수식품 활성화 박차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1.10.17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천군 전통장류제조기술 교육
24일까지 수강생 선착순 모집

진천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진천군이 건강·장수식품 활성화를 위한 전통장류제조기술 교육생(진천군 거주자)을 오는 24일까지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이 다음달 7일부터 실시하는 전통장류 제조기술 교육과정은 장류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인식하고 진천군의 전통 장류 자격 보유자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교육과정을 통하여 우리의 소중한 먹거리를 상품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미래의 고령친화 사회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통장류 제조기술 교육과정은 크게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뉘며, 이론교육은 장류발효학, 전통 식품론 등 12과목의 전문 과정을 전공교수가 직접 강의한다.

또한 실기교육은 한국농경문화원이 위치한 전북 진안의 현지 실습장에서 2박3일 동안 메주 만들기 등 직접 발효 장류를 제조하는 전 과정이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론과 실기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은 한국농경문화원이 주최하는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게 되며, 시험에 합격하면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이 부여된다.

교육생은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기획감사실(☎ 539-302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통장류 기술교육과정을 통해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군민을 육성해 진천군의 건강·장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은 민간 자격증이기는 하지만 전통자원을 상품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크게 기여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