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마케팅에 매달리는 이유
월드컵 마케팅에 매달리는 이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1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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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을 올려 이익을 남기려는 경제주체들은 무슨 이벤트가 있을 때마다 이를 사업에 반영 관심을 끌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게 된다.
이런 마케팅 방법중 월드컵 만큼 효과를 거두는 것도 드물 것이다.

2002년의 경험으로 볼때 이번 월드컵에도 유통이나 금융권. 일반기업들의 마케팅은 불을 뿜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이는 곧 사업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런 월드컵 마케팅에 나선 기업들은 특수잡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한국팀의 첫 경기인 13일 토고전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만큼이나 긴장하고 있다.

사실상 토고전이 월드컵 마케팅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유통업계들은 이번에도 지난 2002년과 같은 월드컵 특수를 잡기위해 응원전과 각종 할인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일부 업체는 아예 매장 판매직원을 월드컵 응원전사로 분장시켜 분위기 띄우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월드컵에 집착하는 이유는 하반기에도 경기가 나아진다는 보장이 없어 월드컵에 올인.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첫 경기 토고전에서 승리하면 오는 24일 스위스전까지 월드컵 마케팅 열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를 매개로 한 스포츠 이벤트의 특성상 한번의 승리가 창출하는 소비는 엄청나다. 그런 차원에서 13일의 토고전은 여러 의미가 있다.%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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