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충청권 통합 정당 신설에 대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됐다.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합당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양당 간 합당 승인을 최종 의결했다고 김광식 국중련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양당 협상실무자들은 이날 합당 결과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했다. 통합 정당은 양당이 당초 합의한 대로 흡수 통합이 아닌 신설 합당방식으로 하되, 당명은 자유선진당을 유지키로 했다.
통합 정당 대표로 추대된 심대평 현 국중련 대표는 11일 통합 정당의 대표로 공식 취임한다. 심 대표는 1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합 자유선진당의 직무를 수행한다.
변웅전 현 선진당 대표를 비롯해 이진삼·류근찬·권선택·이흥주·황인자 현 선진당 최고위원은 통합 정당의 최고위원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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