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정보 일제 정비… 비상시 사전안내 시스템 보완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박홍규)는 이달말까지 순환정전 등 전력계통 비상상황 발생 시 대상 고객에게 사전에 신속·정확한 안내를 통한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객정보를 일제 정비한다. 9·15정전사태 당시 한전 측에서 고객들에게 사전공지를 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대책이다.
정비대상으로는 성명, 주민번호, 전화번호, 휴대전화번호, 공동주택명 및 동·호수, 상호, 사업자등록번호 등이며, 방문하는 검침원들에게 신청하거나, 한전 지점,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번)를 통해 휴대전화번호를 고지하면 된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고객들도 지난 9·15 순환정전과 같이 전력계통 비상 시 휴대전화 메시지(SMS)를 통한 사전안내가 중요함을 알았을 것"이라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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