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충주서 정경화씨 시연
전국의 택견 전수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택견 명인 및 초대 예능보유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택견의 원형 보존과 전승 및 기술향상, 예술적 승화를 위한 택견 예능보유자 공개발표회가 충주서 열린다.택견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2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이 발표회는 문화재청과 충주시가 후원하며 오는 8일 오후 3시 충주시 호암동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예능보유자인 정경화씨 등 전국 다수의 전수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풍물놀이와 택견 및 중원마수리 농요 공연과 야장 찬조시연, 옛 택견판 재현 등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첫째마당 본대뵈기와 앞의거리, 뒤의거리, 별거리 등 택견 공연을 비롯해 충북무형문화재 제5호 중원마수리 농요 공연과 제13호 야장(冶匠) 김명일씨의 찬조시연 등의 둘째마당, 실제 택견 견주기로 예선을 치루고 올라온 4강 팀이 펼치는 옛 택견판 재현의 셋째마당 등으로 전개된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