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정전피해 160억대 집계
충청권 정전피해 160억대 집계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1.10.05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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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00여건 100억·대전충남 473건 64억
지난달 15일 발생한 정전피해에 대한 충북과 충남, 대전 등 충청지역의 신고는 900여건(피해액 16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 충북본부에 따르면 5일 피해신고를 마감한 결과 400여건에 피해액 50억원이 접수됐다. 또 다른 피해접수처인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소상공인지원센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결과를 포함할 경우 피해액은 1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40여억원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청주산단 내 A업체의 경우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접수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충남의 경우 한전 대전충남본부의 17개 지점 454건 60억8600만원, 한국산업단지공단 11건 2억7200만원, 소상공인지원센터 5건 1100만원, 중소기업진흥공단 3건 6600만원 등 모두 473건 64억3500만원으로 집계됐다.

피해신고 접수는 마감했지만 관련 증빙서류는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한전은 접수가 끝난 피해신고를 정리한 뒤 현장 확인을 거쳐 지식경제부의 정전피해 보상지침에 따라 보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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