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통을 이어온 월간 '시문학' 10월호(사진)가 발행됐다.

가을 국화가 연상되는 계절에 맞게 김규화 시인 외 8명의 시편을 담은 '10월의 시'로 감성을 자극한다

이달의 문제작으로 양병호 전북대 교수이자 시인인 '나도 시인이다'가 수록됐다.

양 교수는 신인 시인들의 시 관람기를 통해 새로운 시의 경향과 혜성 같은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획특집으로 한국과 독일의 생태시 100선을 게재했다.

송용구 고려대 교수는 한국과 독일 시인 4명의 생태시 4편을 비교 분석해 묵시록의 관점과 유기체적 시스템론으로 평했다.

또 신작시집으로 홍진기, 전길중 시인의 작품과 신작 소시집 코너로 김해빈의 '묘비명'외 9편을 수록해 김 시인의 작품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