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건강휴양관광도시 만든다
제천시 건강휴양관광도시 만든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1.09.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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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영상위-영상관광硏-명지병원 협약
공동 마케팅 사업 등 동반성장 추진키로

(사)청풍영상위원회(위원장 최명현)와 명지병원(병원장 하영수), 한국영상관광연구소(소장 백유경)가 제천시의 건강휴양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뭉쳤다.

3개 기관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영상치료·영상·의료관광 등의 사업을 추진키 위해 상호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영상과 관광을 통한 주민건강증진 사업 △영상과 의료를 매개로 하는 관광사업 △영상, 의료, 관광이 융합한 새로운 사업연구 및 학술행사 △공동 마케팅 사업 등 동반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을 추진을 약속했다.

이번 사업들은 제천시의 건강휴양관광도시 조성사업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민간과 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3개 기관은 이미 개별적인 관계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청풍영상위원회와 한국영상관광연구소는 지난 5월 공동으로 도산 아카데미의 CEO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제천영화관광을 실시했다.

사극세트장은 물론 의림지와 한방생명과학관, 청풍문화재단지, 산야초마을 등 제천의 명승지를 두루두루 탐방하고 유명한 먹거리를 소개한 결과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제천명지병원은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감과 치유를 위해 청풍영상위원회와 함께 배우 서갑숙씨와 연기치유과정 개설을 위해 협의 중이다.

또 다음 달부터 병원 옥상에 스크린을 설치, 환자를 대상으로 영화도 상영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3개기관 실무자가 오랜 협의 끝에 협약에 이르게 됐다"며 "이 사업들은 향후 타당성 조사 등 면밀한 연구를 진행한 후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점차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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