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천방식 공정성 결여"
"한나라당 공천방식 공정성 결여"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9.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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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환경聯, 이종배씨 공천장 반납·국민경선 등 촉구
충북환경운동연대는 19일 10·26 충주시장 재선거을 앞두고 한나라당에는 국민경선으로 후보 선정을 요구하고 민주당에는 국민경선의 진정성을 높이라고 요구했다.

환경연대는 이날 시장후보 선정방식에 대한 입장을 통해 "지난 5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이종배 전 행정안전부 2차관을 충주시장 후보로 결정했는데 이는 시대 흐름과 민의를 반영하지 못한 시대착오적인 행동"이라며 "한나라당 일부 예비후보들도 비민주적인 절차와 공정성을 비판하며 무소속 출마를 공언하고 있고 일부 시민들도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한나라당이 이번 시장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도 충주지역 당원과 충주시민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국민경선으로 후보를 다시 결정해야 한다"며 "이종배 예비후보는 공천장을 반납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하길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환경연대는 이와 함께 민주당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국민경선으로 충주시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며 "하지만 당원과 일반유권자의 비중을 50%씩 정한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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