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 오늘 회견
민주당 박상규 충주지역위원장(74·사진)이 10·26 충주시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9일 충주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및 민주당 충북도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신청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는 "추석 연휴 이후 14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의 변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과 함께 민주당 내 유력 충주시장 재선거 후보로 거론됐던 정한용 전 국회의원(54)은 이날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당내 경선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전날 충주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날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한 입후보예정자에게만 당내 경선 참여자격을 부여하기로 했었다.
충주 출신인 박 위원장은 충주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14년 동안 공무원 생활을 했다.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15대와 16대 국회의원, 새천년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박 위원장의 출마로 민주당 충주시장 예비후보는 최영일(42·변호사), 임종헌(55·한의사), 강성우 예비후보(47·정당인) 등 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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