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절대강자' 충주서 가린다
한국의 맛 '절대강자' 충주서 가린다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9.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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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농장 류근모 대표이사
충주에서 전국 최고의 된장찌개와 쌈장을 선발하는 음식경연대회가 충주에서 개최돼 화제가 됐다.

올해 13번째를 맞은 충주세계무술축제장에서 5일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된장찌개 및 쌈장 경연대회에 예선을 거쳐 된장찌개부문 9명과 쌈장부문 19명이 참가해 저마다의 솜씨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마련한 장안농장 류근모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김치와 비빔밥, 갈비 등 한류음식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된장찌개와 쌈장의 위상을 높이고 정형화된 조리법을 보급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대회의 심사기준은 된장에 알맞은 재료를 넣어 만든 음식이 얼마나 전통의 맛을 갖고 있는지와 세계인의 입맛을 살려 후세에 이어갈 수 있는지를 심사했다.

또 지역특산품을 얼마나 재료로 활용했는지 대중성과 상품성, 시각적인 면과 창의성 등을 100점 만점으로 심사했다.

상추농사 경력이 17년째 되는 류 대표는 농장운영 초기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성공하기 위한 피땀 어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국 150곳에 신선한 채소를 공급하는 일등 농장, 쌈 채소의 산지가 됐다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 심사결과는 8일 발표되며 으뜸상인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과 상패와 인증서를, 2등상 2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상패가 각각 전달되며 입상자에 대한 시상은 2011충주세계무술축제 폐막식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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