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공무원 등 행사 참가… 적십자에 헌헐증서 기증
태안군이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태안군은 혈액부족으로 수혈을 받기 어려운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사랑 나눔의 헌혈 실천운동' 행사를 지난 6일 태안군청 광장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군청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가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태안군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헌혈행사를 통해 모아진 헌혈증서는 대한적십자사에 기증돼 사랑 나눔의 의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박모씨(35·태안읍 동문리)는 "예전보다는 최근 헌혈 참여자가 줄어들어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어 안타까웠다"며 "오늘의 작은 희생이 환자들에게 생명을 주고 희망을 안겨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3~5회 사랑의 헌혈 실천운동을 전개해 300여명의 헌혈운동 참여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관내 병·의원에 대해 응급의료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응급 환자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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