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경제적 어려움 반영
당진군이 올해 10월 1일 개최 예정인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이는 올해 잦은 강우와 태풍으로 인한 농작물 작황 부진과 지난 8월 해와 달의 축제, 9월 신청사 개청식, 10월 상록문화제 등 크고 작은 행사로 인한 군민들의 시간·경제적 어려움을 반영했다.
군은 군민체육대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할 읍·면체육회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절대 다수의 읍·면이 연내 개최에 부정적 의견을 개진함에 따라 올해에는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인치도 체육지원팀장은 "오는 2012년 1월 시 승격 이후, 시 승격 축하와 함께 화합의 잔치로 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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