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 추징통보' 김아중 1인회사 고민
'6억 추징통보' 김아중 1인회사 고민
  • 충청타임즈
  • 승인 2011.09.0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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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와 계약 종료
국세청이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한 탤런트 김아중(29)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끝냈다.

김아중을 매니지먼트한 트로피엔터테인먼트는 지난주 김아중과 계약 관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서 자연스레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아중은 2006년 말 전 매니지먼트사인 하하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분쟁에 휘말린 후 2007년 3월 트로피의 전신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이 매니지먼트사와 계약 이후 두드러진 활동은 하지 않았다. 2009년 KBS 2TV '그저 바라보다가'와 올해 초 SBS TV '싸인' 등 두 작품에만 출연했다.

200억원대 제작비가 들어간 미국·중국 합작 스포츠 어드벤처 영화 '어메이징'은 내년 여름 미국과 중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김아중은 그동안 연기보다 화장품 등 광고모델 활동에 주력했다.

다른 매니지먼트사들은 트로피와의 계약 종료 직전 김아중을 잡기 위한 물밑 작업을 벌였다. 김아중은 1인 회사 설립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휴대폰 CF모델로 데뷔한 김아중은 2005년 KBS 1TV '해신'과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로 주목 받았다. 같은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 투게더'를 진행했다. 2007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가수 '강한나' 역을 맡아 과감한 '뚱녀' 분장과 함께 가창력을 과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김아중은 과소 신고로 덜 낸 2007~2009년분 세금과 관련해 약 6억원 추징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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