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공원준공 … 연간 20여억원 수익 전망
아산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건설한 아산환경과학공원준공식이 착공 3년만인 5일 아산환경과학공원 광장에서 열렸다.생활자원처리장이라 이름 붙인 소각동은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건물로 일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 슬러지를 소각하기 위한 60톤 용량의 전처리, 건조시설도 갖췄다.
또한 폐기물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최첨단 방지시설 설치로 일상생활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가동되며 대기오염물질 측정 결과는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폐기물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식물원과 장영실과학관, 주민편익시설 등에 자체적인 냉난방 열원으로 사용하여 운영비를 절감하고, 남은 폐열은 인근에 위치한 제지회사 KGP(주)에 매각해 연간 20여 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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