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살림살이 1466억원
계룡시 살림살이 1466억원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09.0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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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수입 653억·공유재산 2383억 규모
120억 채무… 시민 부담 실질채무 없어

계룡시는 시 재정에 대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난달 31일 2010년도 재정운영 결과를 시 홈페이지 시보에 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시 재정의 내실있는 운영과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의원, 대학교수,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계룡시 재정계획 및 재정공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지난해 계룡시 재정 운영 결과 등을 공시했다.

지난해 재정운영 결과를 기준으로 작성된 재정공시는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시의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챙겨볼 수 있도록 연도별 비교와 도표 등을 첨가했다.

시는 총량적 재정운용 결과(2010년도 결산 기준)와 재정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은 '공통공시'로, 지역의 특수성과 주민의 관심을 반영한 지역현안 주요사업은 '특수공시'를 통해 공시했다.

시가 공시한 자료을 보면 지난해 계룡시의 살림규모는 총1466억원으로 자체수입은653억원이고 의존재원은 813억원이며,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3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의 채무는 총120억원으로, 이는 모두 상환자금이 확보되어 있는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채무로서 시민이 부담해야 하는 실질채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의 공유재산은 총 2383억원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수공시사업으로는 지리정보체계 구축사업 등 총16건의 주민숙원 사업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정운영에 대한 시민의 관심사항을 더욱 더 알기 쉽게 공시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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