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우수시책 한 수 배우자"
홍성군의회 "우수시책 한 수 배우자"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1.08.3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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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간 대구 벤치마킹 … 군정발전 도모
관광객 유치·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

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대구광역시를 벤치마킹하여 지역축제 관광객유치방안 등을 모색함으로써 군정발전을 도모하고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의 주요 목적은 대구시 서구의회를 방문하여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축제' 계획을 설명하고 지난해 축제기간에 대구시 서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하여 시민 500여명을 인솔하고 홍성을 방문한 대구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또한 올해에도 많은 인원이 홍성 지역 축제에 참여해 줄 것을 협의하고, 대구시의회와의 교류증진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서남시장을 방문한다.

대구는 예술가와 문인이 많았던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홍성군과 공통점이 많다. 대형마트의 공세에 밀려 잠시 침체기도 있었지만, 2000년대 예술인의 발길이 닿고 공공미술과 전통시장의 만남으로 상권을 활성화시키며 역사를 따라가는 골목길 투어로 대구 전통시장에 활기를 되찾은 사례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침체된 홍성군의 전통시장이 문전성시를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 의회는 "이번 연수를 통하여 앞으로 있을 우리 지역의 내포문화축제 및 광천토굴새우젓·재래맛김 축제 등 다양한 축제에 관광객 유치에 더욱 앞장설 것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선진 발전과 전통이 공존하는 홍성을 만들어 나가는 데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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