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길 따라 보랏빛 추억 만들러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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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8.2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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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포도축제 오늘 개막… 3일간 오감만족 체험행사 풍성
전국 최대 포도 산지인 영동군에서 26~28일 3일간 '2011 영동포도축제'가 펼쳐진다.

영동읍 매천리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체험'을 주제로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낚시, 포도염색, 와인·빙수·초콜릿 만들기,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치러진다.

축제 기간에는 서울·부산·광주역에서 영동역까지 '와인트레인(Wine-train)' 등 테마열차가 운행되고, 전국 여행사 버스투어도 실시될 예정이다.

또 당일 수확한 싱싱한 포도도 시중보다 값싸게 판매된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프로그램 '생활의 발견' 녹화, 중국기예단 공연, 불꽃쇼 등이 진행되고, 둘째 날인 27일에는 매직쇼, 버블쇼, 품바공연 등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향긋한 포도향기와 함께 달리는 '제8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가 개최된다.

군은 지난 2004년부터 난계국악축제와 함께 이 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부터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명품 포도를 선보이기 위해 출하 성수기에 맞춰 분리해 개최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 영동에서 생산되는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포도 출하 성수기에 맞춰 축제를 분리해서 개최한다"며 "관광객들이 영동포도의 향과 맛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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