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보은한우 명성 지킨다
청정 보은한우 명성 지킨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08.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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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ha 곤포사일리지 작업 등 조사료기반 구축
사료배합기 등 4개 사업 7억6000만원 지원도

구제역 없는 청정지역인 보은군이 조사료 생산기반사업을 통해 한우의 명산지로 부각시키면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구축과 청정지역 명성 유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축산물 품질에 안정성뿐 아니라 국제사료값 급등에 따른 자급 조사료 확보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한 기반 구축사업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사료로 가치가 뛰어난 옥수수의 생산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고가의 옥수수 수확장비를 구입, 축산농가에 임대하는 등 사료값 급등과 한우 시세 하락에 따른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자급 조사료 품질 향상을 위해 곤포 사일리지 발효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사료 280ha를 1만1200개 내외의 곤포사일리지로 작업해 부존영향으로 버려질 수 있는 사료적 가치를 축우에 공급함으로써 농가에 조사료 이용 효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볏짚·종자처리비 지원,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료작물 재배단지 지원, 사료배합기 지원 등 총 4종 사업에 7억6100만원을 지원해 한우 명산지로서 경쟁력 있는 축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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