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추석 만들기 총력
훈훈한 추석 만들기 총력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1.08.2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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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민생안정 역점대책 마련
교통·물가·건강 등 분야별 점검

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 14일까지를 추석맞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안정, 다중이용시설 점검, 교통안전대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성수품 물가관리 및 민생안정

시는 그동안 잦은 비로 인한 일조량 부족과 태풍 등 기상악화가 이어지면서 농작물 작황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서민생활과 밀접한 성수품 등 추석물가관리 및 민생안정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명절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특산물의 둔갑판매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성수품 취급 대형마트, 전통시장, 도소매업소 및 축·수산물 취급 등에 대해 물가안정대책을 세워 원산지 표시 위반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건축분야, 전기분야, 기계분야, 가스분야, 토목분야, 소방분야 등 6개 분야에 대해 시설기준 적정여부, 운영기준 이행 여부, 비상계단·피난통로 확보 등 자체 안전관리 상태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교통 및 의료 지원

이와 함께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보령종합터미널과 대천역에 대해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추석명절이 시작되는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를 귀성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해 수송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해 태안해경, 대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 수송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상시진료소를 운영하고 56개 의료기관과 44개 약국에 대해 비상의료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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