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공원·세계무술축제 노선 수정"
"유엔평화공원·세계무술축제 노선 수정"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08.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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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복 예비후보 "무술축제 흑자 위해 수술 필요"
김호복(63·한나라·전 충주시장·사진) 예비후보가 16일 "유엔평화공원 조성사업과 세계무술축제 노선 수정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엔평화공원은 정부와의 깊은 논의와 승인을 얻어 추진했었는데, (우 전 시장이)이를 취소한 배경과 과정이 석연치 않다"고 비판한 뒤 "유엔평화공원을 무술공원으로 바꾼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시민이 많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수십억원을 들여 해외 무명 선수들을 데려오는 무술축제는 혈세 낭비"라는 종전의 입장을 유지하면서 "흑자 나는 무술축제가 되기 위해 지금의 방식은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파적 이해에 얽혀 사사건건 대립하는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조기에 봉합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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