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복지 先투자돼야"
"농수산·복지 先투자돼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8.1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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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8대 시책 중심 예산편성 도민 의견 수렴
농어민 소득증대·노인복지 서비스 확대 요구

충남도민들은 내년 예산편성 시 농수산·경제·복지분야에 대한 투자를 많이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는 2012년 예산편성에 앞서 민선5기 8대 시책을 중심으로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총 2295명이 응답한 설문 결과를 보면 충남도 8대 시책분야 중 우선투자 순위를 묻는 질문에 농수산(25.9%), 복지보건(21.0%), 경제산업(18.2%), 교육(12.9%), 문화체육관광(6.1%), 환경녹지(5.5%), 건설교통소방(5.4%), 일반행정 분야(5.0%) 순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우선순위를 묻는 질문에는 농수산 분야는 유통체계 개선을 통한 농어민 소득 증대(41%), 복지보건 분야는 고령화시대에 대응한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 확대(42.4%), 경제산업 분야는 사회적기업 등 일자리 창출(35.9%)을 꼽았다.

교육 분야는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29.9%),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친환경 관광산업 육성(32.8%), 환경녹지 분야는 깨끗한 물 안정적 공급(37.8%), 건설교통소방 분야는 치수 및 재해 예방사업(35.2%), 일반행정 분야는 낙후지역 개발지원을 통한 지역균형개발(58.2%)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다.

또 도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는 '3농(농어업, 농어촌, 농어업인) 혁신'을 위해서는 쌀·과수·원예·축산·임업·어업 등 주요 6대 품목 육성(37.8%)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 달라고 답했다.

2012년도 예산편성시 증액이 필요한 분야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30.8%)를, 감액이 필요한 분야로는 일반공공행정 분야(28.8%)를 최우선 순위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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