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74.6% 수준이던 교통카드 이용률이 하반기 들어서면서 80.7%를 넘었으며, 앞으로도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7월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하면서 현금승차와 카드승차의 요금 격차를 확대 50원에서 100원으로 늘려 현금기준 시내버스 요금이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동전 소지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분석됐다.
교통카드 사용 증가는 시민들의 버스 승차시간 단축과 도시철도 및 마을버스 환승 혜택외에도 시내버스 업체의 현금 정산에 필요한 인건비 절감, 운행중에 거스름돈을 내줘야 하는 불편함 해소에도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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