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하고 외래어종도 퇴치하고
낚시하고 외래어종도 퇴치하고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08.08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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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논산시장배 탑정호 전국 배스 낚시대회 성료
논산시는 지난 7일 부적면 신풍리 탑정저수지 및 생태공원일원에서 전국에서 모인 낚시동호인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논산시장배 탑정호 전국배스 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논산시낚시연합회(회장 장태성)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온 조사들과 여름휴가철을 맞은 가족 참가자, 여성 낚시 동호인들, 멀리 중국에서 온 참가자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낚시대회는 탑정호반의 아름다운 경관과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배스를 낚는 손맛에, 기대에 부푼 참가자들로 탑정호 일원은 들뜬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상식에 앞서 식전 공연과 대회에 참가했던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팬사인회는 행사를 한껏 고조시켰다.

오전 8시부터 이날 낚시대회에서 힛드배스 낚시동호회 이현일씨(대구)가 2마리 합산무게 2,860g을 낚아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과 TV, 낚시용품 등을 수상했으며, 준우승은 2,420g으로 송희용씨, 준준우승은 1마리 무게 2,200g으로 박창환씨가 차지했다. 그 외 성적우수자 30여명과 선수들에게는 환경상, 최연소상 등 푸짐한 상과 경품이 지급됐다.

장태성 대회추진위원장은 "배를 타고 탑정호를 둘러보면서 참여자들이 곳곳에서 멋진 자세로 캐스팅하는 모습을 보고 배스 낚시 매력에 푹 빠졌으며 끝까지 분투해주신 동호인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김영인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역동적인 손맛을 느낄 수 있다는 배스낚시 선수들의 모습에서 젊음을 느낄 수 있었으며, 논산의 청정자원인 둘레길 24의 탑정호는 수변개발사업으로 최고의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떡밥이나 미끼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낚시대회를 계기로 탑정호뿐 아니라 황산벌, 계백장군유적지 등 논산의 명소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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