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의용소방대원 840명
취약시간대 지킴이 역할 톡톡 보령시 관내 의용소방대 30개 대 840명은 지난달 27일부터 현재까지 일일 10명씩 조를 편성해 취약시간(22시~02시)에 대천해수욕장 및 내수면 일대를 점령해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천해수욕장을 지키는 관내 의용소방대원들은 야간 취약시간인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2시까지 지역경제와 안전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켜야 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찾아 올 것이라고 말하며, 밤늦은 시간 생업도 제쳐 두고 해변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하루 10명 내외 자율적으로 조성되어 119수상구조대원들과 함께 야간 취약시간에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 및 술에 취한 피서객의 야간 입수 통제를 위해 철통같은 근무를 서고 있다.
최기웅 여름소방서장은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순찰 등 적극적인 사고 감시체계 가동을 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막바지 휴가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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