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축제… 직녀복장 대여 등 연인행사 풍성
해와 달의 만남 축제에서는 중요무형문화제 75호인 '기지시줄다리기'와 '안섬풍어제' 시연과 칠석 지신밟기, 칠석 물맞이, 백중날 머슴놀이 등 다양한 민속행사가 펼처진다.
특히 사랑의 오작교에서는 견우·직녀 만남이란 주제로 연인들의 만남행사가 진행된다. 사전 신청시 기념촬영 사진첩을 제공하며, 현지 신청시 직녀복장 무료대여, 즉석 기념촬영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이철환 당진군수 부부 등 지역 인사와 개그맨이 참여하는 당진 청삼 삼베를 이용해 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쿨비즈 의류 디자인 33종 패션쇼와 관광객 체험행사로 천년이 지나도 싹을 틔우는 연(蓮)씨를 이용한 사랑의 핸드폰고리 만들기, 해와 달이 만나는 천년사랑 향초만들기, 좋은 인연을 만드는 짚토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관광마케팅팀 관계자는 "사라져 가는 아름다운 고유 민속행사를 지키고, 전통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왜목마을을 테달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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