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특성화고 금융교육 실크로드 활짝
충남 특성화고 금융교육 실크로드 활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08.02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여상 금융기업 무더기 합격… 동아리 운영 등 성과
충남도내 상업정보계 특성화고교가 전국 최고의 금융교육 실크로드를 열어가고 있다.

천안여상(교장 홍덕희)이 올해 삼성증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내 일류 금융권 기업에 무더기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천안여상은 2011년 충남교육청로부터 특성화고교로 지정된 이후 금융과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자율학습 동아리를 운영, 취업률 제고는 물론 전문 금융인력 양성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삼성증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녹록하지 않은 곳이다.

천안여상은 현재 KB국민은행 1명, IBK기업은행 1명, NH투자선물 1명, 삼성증권 5명, 삼성생명 4명, IBK캐피탈 1명, 아주캐피탈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충실한 학과수업으로 기본실력을 갖춘 후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금융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해 금융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갖춘 준비된 학생들이다.

또 교내 경제동아리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금융회사 연수, 현장방문, 견학, 우수 강사 초청 강연회 등 살아있는 현장교육을 체험하며 미래를 위해 노력했다.

천안여상은 2009년 중부권 최초의 고등학생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 취득을 시작으로 현재 증권투자상담사 29명, 펀드투자상담사 16명, 파생상품투자상담사 12명을 배출하는 등 금융교육의 황금시대를 열어 가고 있다.

홍덕희 교장은 "자신만의 뚜렷한 목표 의식과 꿈을 향한 열정이 학교 교육에 녹아든다면 미래 사회에서 소신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능력있는 산업 역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