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민 문화갈증 해소된다
영동군민 문화갈증 해소된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08.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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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160억 들여 매천리 일원에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연말까지 광특회계 신청… 내년 말 착공

영동군이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개교에 따른 인구 증가와 군민들의 문화예술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광역특별회계사업으로 영동읍 매천리 31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원(국비 47억, 도비 51억, 군비 62억)을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복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새로 건립될 복합문화예술회관은 부지 6000㎡에 건축연면적 5000㎡(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신축하게 되며, 1층에는 450석 규모의 공연장과 휴게실 등을 갖추고 2층에는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등이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도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지난달 20일 마쳤으며, 올해 말까지 광역지역발전특별회계 신청을 마친 뒤 내년에 기본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각종 공연과 교육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난계국악당은 지난 1987년에 건축돼 시설 노후로 보수, 보강 등 시설 개선에 적지않은 예산 부담이 있어 왔다.

또한 인구 증가에 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문화예술인의 창작·교육 지원과 군민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복합문화 전문공간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한다"며 "개관과 동시에 지역 주민의 문화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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