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청장 김용판)은 28일 휴가철 음주운전 증가에 대비해 29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피서철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기간에 지방청 싸이카순찰대 및 각 경찰서 교통외근·지구대·파출소 등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지방청은 주 1회, 경찰서는 주2회 이상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주·야간, 새벽시간대, 주말·평일 등 시간을 가리지 않고 피서지·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지역실정에 맞게 음주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가족, 다른 사람의 행복을 한순간에 빼앗는 범법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