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휴러클리조트 관광명소 연착륙
천안 휴러클리조트 관광명소 연착륙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1.07.18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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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1년만에 관광객 42만명 돌파
여름 성수기 맞아 예약문의 등 쇄도

천안종합휴양관광지내 휴러클리조트가 개장 1년 만에 관광객 42만명을 돌파, 천안의 새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레저 시설인 휴러클리조트는 천안시가 민자 유치사업으로 추진해 지난해 7월 개장했다. 총사업비 1477억원이 투입됐으며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672번지 일원 4만5869부지에 워터파크와 휴양콘도미니엄 등 숙박 레저 시설을 갖췄다.

지하 4층 지상 10층 규모의 콘도미니엄은 251개의 객실과 함께 791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 사우나, 레스토랑, 세미나실 등 근린생활시설과 문화집회시설을 완비했다. 하루 최대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고급 수준의 온천수를 이용한 물놀이 공원인 워터파크는 파도풀, 유수풀, 웨이브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춰 인기를 끌고 있다. 리조트 측에 따르면 워터파크에에만 개장 후 1년간 38만4770명의 입장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콘도미니엄과 연회장 등 이용객이 4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휴러클리조트의 개장에 맞춰 2009년부터 리조트앞 종합휴양관광단지에 천안종합문화예술회관을 착공, 내년 중 준공해 이 일대를 천안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찾는 새로운 개념의 휴양·문화예술타운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휴러클리조트 관계자는 "뛰어난 접근성과 최고급 레저공간을 갖춰 수도권을 비롯, 청주, 대전 등 충청 중부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를 맞아 벌써 예약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종합휴양관광지 선도시설로 개장한 휴러클리조트가 개장 1년만에 연착륙에 성공했다"며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개장 1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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