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신속한 상담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종합민원실내에 '방문민원 상담실'을 1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민원처리를 위해 시청을 찾은 시민들은 해당 부서를 찾거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어 헛걸음을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민원실에 '방문민원상담실'을 설치, 상담예약을 신청한 민원인에 대해 지정된 시간에 담당직원이 민원상담실로 내려와 1대 1로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하게 된다.

상담실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전화로 대전 120콜센터를 이용해 상담내용과 함께 예약신청을 하면되고, 직접 방문한 시민들은 종합민원실 8번 창구에서 민원담당자와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이강현 시민협력과장은 "상담실 마련으로 처리부서 등을 방문하는 불편이 상당히 해소될 것이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담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시민들은 이곳에 마련된 인터넷 사용과 의무실을 이용해 혈압과 혈당체크를 할 수 있으며, 당장 필요한 서류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