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청주동부지사 설문
고혈압·당뇨·허리통증順 조사청주지역 운전직 종사자 중 59.6%가 만성질환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 청주동부지사(지사장 송영수)는 지난 6월 청주지역 운전직 종사자 3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뇌혈관질환 등 설문조사 결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59.6%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설문 결과, 운전자의 59.6%가 고혈압(34.0%), 당뇨(21.9%)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었으며, 가장 불편한 곳으로는 허리(23.3%), 무릎관절(17.7%), 눈(17.0%)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대상자(36.5%)는 일반대상자(31.9%)보다 심뇌혈관 위험 요소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규칙적인 운동 여부를 묻는 설문에서는 '안 한다'가 68.8%(214명)로 답했으며, '운동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설문에는 94.2%가 희망하는 것으로 응답해 현실과 건강의 간극을 보여줬다.
국민건강보험 청주동부지사는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충북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과 함께 운전자 맞춤형 심뇌혈관예방 프로젝트를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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